애드센스 정책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 애드센스에서 정책위반에 대한 메일을 받았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애드센스 정책이 변화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다. 몇 년 전 포스팅에 대한 위반 안내 메일이 많은데 아마도 당분간은 이런 메일이 자주올 듯 하다.

문제는 오래전 포스팅이 아니라 봇의 판단능력이다. 불법적이거나 정책위반 사항이 아닌 게시물에 이런 메일이 날아오니 이용자들은 혼란 스러울 수 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본문에 삽입된 이미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내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은 이미지 뿐.

그런데 메일에 안내된 포스팅으로 들어가보면 이미지도 문제가 없다. 보통 이런 위반 메일은 성적, 혹은 충격적인 내용이라고 제제를 가한다는 내용인데 전혀 관계가 없는 포스팅이라는 것이 문제. 구글 봇이 이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변화 한 것일수도 있고 아직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는 뜻일수도 있다.

이미지라는 것이 어떤 색이 많이 사용되었는가도 구분 기준이 되기 때문에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은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다. 근데 연예인 수영복 사진이나 화보로 떡칠 되어 있는 온라인 뉴스 사이트는 어떻게 되나? 만약 애드센스를 달아놓은 이런 온라인 뉴스 사이트는 대부분이 정책 위반일텐데 말이다(지금 메일로 날아오는 기준으로 본다면).

아무튼 최근 애드센스 정책이 꽤 많은 변화를 하고 있는 듯 하다. 애드센스를 이용하면서 야한 이미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살색이 많이 들어간 이미지는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게 사람이 아니더라도 봇이 잘못 판단한다면 제제가 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