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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검색 시장은 네이버에서 유튜브로 넘어갔다. 단, 특정 연령대와 주제에 한해서다. 그렇다고 블로그 마케팅 효과가 없냐 하면 또 그렇지도 않다. 아직까지 블로그 마케팅 효과는 꽤 괜찮은 편이며 오히려 발 빠르게 주제를 옮겨 이전보다 더 좋은 수익을 올리는 마케터들도 적지 않다.
일단 10~20대는 포털보다 유튜브를 이용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 그 뜻은 유튜브에 10~20대가 좋아하는 콘텐츠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는 것은 아직까지 검색 사이트에 출력되는 웹사이트들이 더 유리하다. 이는 특정 사이트의 문제라기보다는 동영상 콘텐츠와 텍스트 콘텐츠의 차이에서 분석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방법을 찾아 본다고 가정해 보자. 유튜브 동영상이나 블로그 문서나 모두 같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더 빠르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은 블로그 문서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동영상은 해당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어느 부분에 정확한 정보가 있는지 찾기 힘들기 때문.
유튜브 영상은 길이가 긴 영상에 더 좋은 점수를 주기 때문에 쓸데없이 긴 영상이 많다. 인사 하고, 오늘 어땠는지, 나는 아이폰을 어떤 식으로 이용하는지 등 영상을 길게 늘이기 위한 사설이 너무 길다. 해당 채널의 팬들이라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 주겠지만 순수하게 정보를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꽤 불편하다.
물론 블로그의 경우도 글자수를 늘리기 위해 쓸데없는 말들을 끼워 넣는다. 하지만 이미 문서 검색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빠르게 스크롤을 내리거나, 아예 처음부터 컨트롤+F키를 눌러 해당 키워드로 검색을 해버린다. 정확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는 사람에게는 주제에 따라 블로그가 훨씬 편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사용자들은 주제에 따라 어떤 검색이 유리한지 경험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는 블로그에 유리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방법이라는 것이다. 온라인 판매 전략을 블로그로 한다고 하면 해당 키워드를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이제 플랫폼에 따라 다른 전략을 연구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과거 블로그 마케팅이 절대적인 시절이 있었지만 현재는 많이 분산되어 있다. 그만큼 블로그를 떠나 다른 플랫폼으로 이주했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오히려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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