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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의 기본이라고 한다면 검색량에 비해 적은 문서를 가진 키워드를 발굴해 포스팅하는 것이다. 물론 자신의 사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블로그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순수하게 애드센스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좋은 키워드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포스팅을 검색 최상단에 올리기 위해 최상위 포스팅을 분석한다. 그 포스팅에 해당 키워드는 몇 번이나 사용됐는지, 이미지는 몇 장이나 사용했는지, 동영상은 있는지 등을 분석하고 그보다 하나라도 더 많이 집어넣는 것이 공식이었다.
하지만 이제 시대는 변했다. 키워드를 숨겨 놓거나 무조건 키워드를 많이 넣는다고 상위 노출 되는 것은 아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등의 사이트들은 모두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번역 서비스의 질은 해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그 의미는 이제 로봇이 좋은 문서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다. AI가 인간을 상대로 바둑을 이기는 세상이다. 사람들이 행동 패턴은 이미 다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글에 달리는 댓글이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 판단도 하고 있다.
검색 품질의 중요성은 말해봐야 입만 아프기 때문에 사이트들은 어떻게 하면 품질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있다.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가이드를 잘 읽어보면 결론은 같다. 좋은 콘텐츠를 올리라는 것. 이제 좋은 콘텐츠에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할 때가 왔다.
블로그는 텍스트로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방문자들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글을 작성해야 한다. 그렇다고 소설가나 칼럼니스스트들 처럼 굉장히 전문적인 글을 써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문맥이 맞게,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블로그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과거에 남들보다 더 많은 텍스트를 채우기 위해 쓸데없는 날씨 얘기나 일상 예기를 하는 것은 무의미해질 것이다. 검색 사이트는 해당 글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머무는지 어떤 리액션이 이루어지는지 모두 알고 있다. 블로거는 검색한 사람이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생각해 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 정리법을 검색하고 들어온 블로그에서 날씨 얘기나 한참 하고 있으면 어떻게 반응할까? 재빠르게 스크롤을 내리던가 짜증을 내면서 다른 문서를 찾을 것이다. 검색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제 모든 글들이 광고라는 것을 알고 있다.
유저들은 바보가 아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쓸데없는 소리들은 집어 치우는게 좋다. 타깃으로 하는 키워들을 검색해보고 상위 노출된 포스팅을 살펴보자. 최상위 포스팅이 무조건 키워드가 많은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의미는 이제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뜻이 된다.
검색 사이트가 신뢰할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상위노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이제 시작하는 블로그가 아무리 콘텐츠가 좋다고 하더라도 바로 최상위 노출은 되지 않을 것이다. 무턱대고 경쟁이 높은 키워드를 선정해서 도전하는 것은 비추.
하지만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고 조회수가 낮더라도 경쟁이 적은 키워드를 하나씩 공략해 나간다면 신뢰받는 블로그가 될 것이다. 이제 누가 블로그를 개인 일기장으로 생각하겠는가. 블로그는 이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고 검색 사이트는 이 콘텐츠들을 이용해 유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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